안녕하세요.
당뇨와 고혈압을 갖고 있다면, 혈당및 혈압이 잘 조절되는 경우라도 안과적인 진료(당뇨성 망막증)는 꼭 정기적으로 수반되어야 합니다.
올려주신 짧은 글로 어떤 진단을 내리기는 힘듭니다.
실제로 내원하셔서 증상을 현미경으로 보는 경우도, 처음 하루 이틀은 결막염의 경우 전염성이 있는지 없는지 규명이 힘듭니다.
눈꼽이 끼는 양상(색깔.끈적이는 정도)이나 충혈정도,시일이 지나면서 증상의 경중도도 진단의 중요한 척도가 됩니다. 따라서 외래를 찾는 충혈을동반한 하루 이틀된 분들의 경우 눈병이 의심되는 경우는 수건 비누 따로쓰시고 자가 관리하면서 안약처방후에 경과관찰을 합니다.(전염력의 여부도 2~3일 경과 관찰후에 진단내려집니다)

다행히 올려주신글로 미루어짐작컨데(느낌상),2~3일전부터 눈이 아프고, 안구 압박감이 많으시다면 (눈꼽없이)" 안구건조증"과 관련이 깊을것 같습니다. 치료중인 고혈압과 당뇨도 눈을 많이 건조하게 하는데 일조를 하죠. 유통기한및 개봉한지가 1달이내인 안전한 인공누액을 갖고 계시다면 좀 넣어보라고 하겠지만, 부정확하다면 제일 좋은 방법은 진료비가 다소 비싸더라도 증상이 계속 불편하거나 힘들땐 병원을 방문하셔야겠지요.
아무쪼록 심해지지 않으시고. 완쾌되시기를 멀리에서 기원합니다